중동지방에 근무하는 우리나라 건설사들은 대부분 직원들이 워낙 비행기를 많이 타기 때문에 보통 회사에서 항공사와 제휴를 맺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사우디에 근무하고 있는 저도 작년에 회사에서 무료 업그레이드를 해줘서 카타르항공은 바로 골드회원, 에미에리트 항공은 실버회원으로 승급이 된 상태입니다.
이때, 골드로 승급되면 Q 크레딧이 40 이 적립이되며, 카타르 항공의 인천 도하 노선의 경우 39 크레딧으로 비지니스석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항상 비지니스석이 만석이기에 좌석승급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였는데, 얼마전 한국에 휴가 다녀오면서 인천공항 카타르 항공 카운터에서 승급가능여부 물어보니 우와!! 무려 3자리나 남았다고 가능하다고해서 바로 승급을 하였습니다.
기쁜마음으로 비지니스 항공권을 받아들고 면세구역에 들어서고, 바로 카타르 골드 회원이기에 인천공항에서는 원월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기에 라운지가서 간단한 음료를 즐기고 비행시간에 맞춰 탑승하였습니다.
내 자리는 1A로 위 사진에서 왼쪽위의 창가 자리였습니다.
자리에 탐승하면, 손을 닦을 따뜻한 물수건과 웰컴 드링크를 주느데, 나는 샴페인을 주문하였다. 사진에 보면 비지니스석에서 주는 어메니티는 딥티끄(DIPTYQUE) 제품을 준다.
카타르까지 비행기를 타고가면 출발 후 1시간뒤에 저녁과 도착 2시간전에 아침을 준다.
우선 비지니스석은 테이블에 식탁보를 깔아주고 음식을 준다. 이부분은 에미레이트 항공보다 나은것 같다.
식사르 마치고 승무원이 준비해준 잠옷을 갈아입고, 비지니스석의 꽃... 누워서가기를 바로 시전하였다.
잠깐 잔것 같은데.. 눈뜨니 도하에 도착...ㅎㅎㅎ 뭔가 아쉬웠지만 그만큼 편하게 왔다는 증거니 나름 대 만족 이였다.
대한항공, 에미레이트, 터키항공등 몇몇 항공사들의 비니지스석을 타 봤지만 어느것이 더 낫다는 평은 하지 않겠다. 서로 다른 점이 좋게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에미레이트는 집에서 오갈때 리무진으로 데려다 주는 써비스가 있고, 화장실은 광활하며, 터키항공은 주방장이 직접 와서 요리를 추천하주고 써빙하였었다.
이번 카타르항공의 비니지스석은 우선 새 비행기여서 그런지 매우 깨끗하고 깔끔한 이미지가 강하다.
자주 타기는 힘들지만 가끔은 비지니스는 타 볼만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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