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귀족(Dividend Aristocrats) 배당왕?? - 배당에도 귀족이 있다!

 

 

1. 배당의 품격, '배당귀족'을 아시나요?

‘배당귀족(Dividend Aristocrats)’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25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금을 인상한 기업을 말합니다. 단순히 배당을 준 것이 아니라 매년 한 번도 빠짐없이 배당을 ‘올린’ 기업들이죠. 이는 기업의 지속적인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을 상징합니다.

 

    주식시장의 역사가 오래된 미국에서는 오랜 기간 배당을 늘려온 주식을 분류하는 용어도 있어요. 배당 블루칩(Blue chip), 배당 챔피언(Achievers), 배당 귀족(Aristocrats), 배당 왕(Kings)은 각각 5년, 10년, 25년, 50년 이상 배당금을 늘려온 주식을 말해요. 

 

배당주 분류 용어 및 대표 기업 로고

 

2. 배당귀족의 조건은?

S&P500 기준으로 '배당귀족'으로 분류되기 위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S&P500 지수에 편입된 대형주일 것
2. 최소 25년 연속 배당금 인상
3. 일정 수준 이상의 유동성과 시가총액 유지
4. 배당 지급이력이 안정적.

대표적인 배당 귀족주들 중에서 50년 이상 배당을 안정적으로 해온 기업들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종  목  명	산 업 군	연속 배당 인상 기간
코카콜라 (KO)	음료	61년
존슨앤존슨 (JNJ)	헬스케어	61년
프록터앤갬블 (PG)	생활용품	67년
3M (MMM)	산업재	65년

 

    이 종목들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배당을 늘려왔으며, 많은 기관 및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는 종목입니다.

 

3. 왜 배당귀족이 중요한가?

   ♣ 불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 인플레이션 대응력 : 배당이 매년 오르기 때문에 실질적인 수익률이 유지됨.

   ♣ 복리 효과 : 배당금 재투자 시 장기적으로 큰 자산 증가.

   ♣  리스크 분산 : 주가 등락보다 '현금 흐름' 중심의 안정성

 

   이 배당귀족주들의 또 다른 장점은 낮은 변동성입니다.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이와도 지수보다 작은 변동성을 보입니다. 그럴 수 있는 이유는 필수소비재 관련 주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경기가 좋던지, 나쁘던지 필수소비재의 소비는 이루어 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4. 배당귀족 투자 방법

 배당귀족에 투자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직접 주식을 사는 방법도 있고, 배당귀족 ETF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TF는 여러 기업의 주식을 한 번에 투자할 수 있어서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TIGER 미국 S&P500 배당귀족 ETF가 있습니다. 이 ETF는 S&P 500에 속한 배당귀족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배당 귀족주 연간 배당 수익률 / 자료출처, 미래에셋자산운용

 

  위 그래프를 보면,  S&P 500 배당귀족주가 S&P 지수 보다 항상 수익률이 높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직접 종목을 고르기 어렵다면 아래의 ETF도 참고하세요.

• NOBL (ProShares S&P 500 Dividend Aristocrats ETF)
  → 미국 S&P500 배당귀족 종목만 편입
• SPYD나 VIG와 함께 배당 성향 ETF 조합도 가능

 

5. 마무리: 배당귀족, 가치투자의 또 다른 길

배당귀족 투자는 마치 “시간이 우군인 투자 전략”입니다. 단기적인 시세차익보다는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기업의 질을 보고 투자하는 방식이죠.

장기 투자자라면, 배당귀족에 관심을 가져볼 만합니다.

 

 [ 추가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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